이제 더워서 찐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됬군요.

자취방에서 저녁에 잠을 자려면 정말 힘듭니다. 왜냐...

전 에어컨이 없거든요.(미친거죠!)



그래도 다행히 남자라 문이란 문은 다 휄짝!!! 열어놓고 잡니다. 만!!!! 덥기는 마찬가지에요.

현관문만 열고 나가면 뻥 뚤려 있어서 시원~시원~ 하단 느낌이 들지만 방문 안쪽으로 들어오는 순간 선풍기를 3단으로 틀어놔도 찜통이 돼 버립니다.



그래서 캠핑용 취침 용구를 구매하여 과감하게~ 옥상 취침을 실행에 옮겨 볼까 합니다.

설치 / 철거 시간 각각 5분을 목표로~ 고고~~~



구매 대상 물건들을 살펴 볼까요???



최근에 동호회 활동하다가 멤버쉽 트레이닝 하러 간 펜션에 설치되어 있던 해먹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한번 거들떠 봤습니다.

하지만 이넘은 걸칠 나무가 두 그루는 있어야 해서 패스!

해먹 스텐드가 있긴 한데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 진정하고 패스!!!





그 다음으로 군용 야전침대 아시죠? 저 군 시절에는 룸침대라고 했는데... ㅋ

네이버 쇼핑(http://shopping.naver.com) 에서 최저가 검색할려고 하는데...

젠장... 야전침대 끈.. 주머니.. 커버.. 이딴거만 40여페이지 나오고 46번 페이지 쯤에서 정말 야전 침대가 나왔네요.

2만원 초반대... 싸네...

하지만 군생활 시절 이 야전침대를 펴고 깔고 하면서 완전 빡쎳던 아련한 기억 때문에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머리 맡과 다리쪽 맨 끝에 있는 알루미늄 봉을 끼우려고 미친듯이 힘을 줬던 기억이 이 침대의 소유욕을 억제시켜줬습니다. 그래서 패스~

(물론 막대기 하나만 있음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쉽게 끼울수 있습니다. )





야전침대를 검색하다가 쫌더 구미를 땡기게 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W 자형 간이 침대!!!!


발 10개 짜리가 좀 튼튼해 보이고 가격은 3만원 초반대, 6개짜리는 2만원 중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군요..

하지만 천 한장으로 80키로 가까운 나의 몸을 지챙하기에는 불안불안 하여 패쓰~~~




마지막으로

개발자들 사이에선 일 열심히 부려먹는 회사에서는(우리회사에는 없지롱~ ^^) 꼭 하나씩 사서 준다는 라꾸라꾸 침대를 한번 거들떠~ 보기로 했습니다.

대략 10만원 정도 하잖아요~? 그걸 옥상에서 쓸까... 좀 무겁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랫떠니!!! 뚜둥!!!!



라꾸라꾸 레져용이 있네!!

두께 5Cm 메트리스도 있고 (야전침대랑 비교해서!)완전 럭셔리해!!!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팍팍 꽃힙니다.

싱글보다는 작지만 레저용이라 최대한 크기를 줄였나봅니다.

사이즈(Cm) : 66 * 188 * 34
사용하중 90Kg 이하...

우와 딱 맘에든당!!!!




우리 이렇게 맘에드는거 찾으면 바로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검색해보잖아요!!!

그래서 해봤죠..


이런.... ㅡㅡ;;;; 쓸때 없는 피크닉 체어가 두개나 나오고 세번째에 내가 원하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6만원이 쫌 넘네요..




어디 가격비교가 네이버 지식쇼핑 밖에 없던가...

다음도 가보자~~~ 해서

다음 쇼핑하우(http://shopping.daum.net/) !!!!! 가봤죠...

야!! 네이버 정신 안차릴레???

똑같이 피크닉 체어가 먼자 나오긴 했지만 가격차가 나잖아!!!!



바루 지마켓 들어가서 5만원대로 결제 끝!!! 현대카드 M포인트로 5% 또 할인!!! 철컹 철컹!!!



낮은 가격순을 주 뽀인트로 생각했으나 결국엔 쬠 더 주구 메트리스 있는 넘을 삿네요.

크헐~ 어쨋든 네이버 지식쇼핑한테 안속고 쫌더 싸게 사서 룰루랄라 기분좋은 상태입니다.



이제 살랑 살랑 바람 부는 옥상 취침이 가능한 준비가 됬다 생각 하였습니다으나!!!!

커퓌 한잔 하고 오니 생각이 바꼇습니다.



찜통 방안에서 잘때도 모기 한마리가 있으면 잠을 설쳤는데...

이거 옥상에서 잣다간 모기와 혈전이 불가피 하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쩐다.... 이미 침대 결제 했는데.... 취소해!!!??????




그렇치!!!! 그늘막!!

2탄 (모기장 있는) 그늘막 구매기 올라갑니다~~~